도쿄근교여행-사이타마 치치부 천연 빙수집 "아사미 레이조"
도쿄 근교 여행
사이타마 치치부
"아사미 레이조"
도쿄에서 근교 여행하기 좋은
사이타마현 치치부
도쿄에서 JR쿠마가야역 까지
그리고 쿠마가야에서 치치부선을 타고 30-40분 경을 달려
나가토로 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사이타마 현은 일본에서 강줄기가 가장 많은 지역인데요
그 중에서도 사이타마 북쪽 끝자락에 치치부에 있는
'나가토로'는 산과 강의 풍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현지인들의 관광 명소입니다.
나가토로역에서 내려 '호도산'방면으로 가면
오늘 소개할 천연 빙수집 '아사미 레이조'가 있습니다.
하지만 먼저 '호도산'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호도산 바로 아래에는 아사다마오 선수가 올림픽 출전 전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참배를 하고 간 것으로 유명한
'호도산 신사'가 자리잡고 있고
산 중턱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원숭이와 사슴, 거북이 등이 있는 동물원이 있는데
귀여운 동물들을 보는 것도 좋지만
산 꼭대기에서 보는 나가토로의 경치는
계절에 따라 다양한 표정으로 관광객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다시 천연빙수집 소개로 돌아와
'아사미 레이조'는 옛부터 물 좋고, 공기 좋은 치치부의
천연 얼음만을 사용해 빙수를 만들고 있는 명소로써
여름 성수기에는 이 빙수를 맛보기 위한 행렬이 가게 앞을 길게 늘어서
최소 2~3시간을 기다려야만 합니다.
물론 저는 기다릴 인내심이 없기에
비수기 때 방문.
바로 자리에 안내받을 수 있었습니다.
녹차, 딸기, 연유 등 다양한 시럽의 빙수가 있었지만
저는 흑설탕, 꿀 시럽과 팥앙금, 우메보시가 나오는 기본적인 빙수를 시켜보았습니다.
보기엔 양이 많았지만 얼음의 입자가 곱기 때문에
입에 들어가면 눈송이처럼 사르르 녹아버립니다.
일본에서 많은 빙수를 먹었지만
다른 빙수들보다 이 곳이
입에 남는 얼음입자가 가장 빨리 녹은 것 같다 생각했습니다.
팥앙금도 너무 달지 않아 맛있었고
시럽들도 적당히 단맛을 내어
입안에 단 맛 때문에 찝찝함이 남지 않아 좋았습니다.
만약 도쿄 근교여행을 준비하신다면
치치부 나가토로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나가토로의 명물 '아사미 레이조'는
한 번쯤 먹어 볼 가치가 있는 디저트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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