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비의여행

오키나와 료칸 추천 <우미노 료테이 오키나와 나카마소우>

2019. 7. 3. 16:49

아름다운 바다로 둘러싸인 오키나와는 태풍 시즌을 제외하면 언제나 맑고 온난한 기후로 느긋하게 휴가를 보내기에 좋은 여행지 입니다.

보통 오키나와 리조트나 호텔이라고 하면 대형 리조트나 게스트하우스 등을 떠올리지만 2016년 12월, 드디어 오키나와에도 멋진 료칸이 등장하였습니다.

바로 아름다운 바다와 푸른 녹음 속에 둘러싸인 '우미노 료테이 오키나와 나카마소우'가 그 주인공으로 오키나와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25개의 객실을 갖춘 전통 료칸입니다.

료칸 안으로 들어서면 류큐 유리 장식품과 일본식 정원이 보이는 로비가 펼쳐지고, 귀여운 료칸의 간판 고양이 '라라'가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개업한지 얼마 안된 료칸인 만큼 관내 시설은 모두 깨끗하고 세련됐습니다.

객실은 3명까지 숙박이 가능한 '오리지널 룸'과 4명까지 머물 수 있는 화양실 '모던 룸' 그리고 95㎡ 크기의 '스위트 룸' 이렇게 3가지가 있습니다.

44㎡ 여유있는 공간인 '오리지널 룸'은 침대 2대가 있으며 창 밖에는 오키나와 바다가 내려다 보입니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부부와 커플 들에게 추천합니다.

'모던 룸'의 크기는 68㎡로 침실과 거실이 나뉘어 있습니다. 침실에는 낮은 침대가 설치되어 있고, 거실은 다다미가 깔려 있습니다. 다다미 거실에서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스위트 룸'은 단 1개의 룸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스위트 룸에는 성인 4명 정도가 들어가도 될만한 넓은 도자기 욕조가 있습니다. 욕조에 들어가 바다를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습니다.

료칸 내에는 사우나가 있는 목욕탕이 있습니다. 객실과 마찬가지로 큰 창문을 통해 아름다운 오키나와의 푸른 바다를 감상 할 수 있습니다.

모든 객실에는 반 노천탕이 있기 때문인지 목욕탕에서는 다른 손님들과 만나는 일 없이 전세 목욕탕처럼 느긋하게 쉴 수 있는 것도 다반사. 다른사람 시선 의식하지 않고 넓은 욕조에서 여유로운 입욕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식사는 수평선까지 내려다 보이는 넓고 개방적인 식당 안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카자흐스탄 일본 대사관 관저 요리사 경력이 있는 요리장이 만든 섬세한 가이세키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나 본 료칸의 요리는 오키나와에서 멀리 떨어진 홋카이도에서 식재료를 공수. 홋카이도(북쪽)과 오키나와(남쪽)을 대표하는 음식들의 경연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일본 현지인들에게 아주 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아침식사 역시 건강하고 신선한 식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생선과 채소 요리로 푸짐하게 준비고 있습니다.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시면 실시간 가격 비교 검색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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